알가르브 현지 적응기 | 본격 훈련 돌입한 울브스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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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밤 알가르브 현지에 도착한 울브스 선수단은 도착한 직후부터 이틀간 훈련을 소화하며 빠르게 본격적인 프리시즌 모드에 돌입했다.

흐린 날씨 속에 아침 일정을 시작한 울브스 선수단은 체육관 훈련을 마친 뒤 햇살이 비치기 시작하자 첫 번째 필드 세션에 돌입했다.

이번 세션에서는 황희찬, 조세 사, 맷 도허티,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 등 포르투갈 현지에서 합류한 선수들이 이번 여름 들어 처음으로 팀 훈련에 함께했다.

소형 골대를 활용한 피트니스 테스트와 드릴 훈련을 마친 선수단은 점심 식사를 위해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오후에는 다시 체육관으로 복귀해 두 번째 훈련에 임했다.

저녁 훈련 세션은 한층 강도가 높았다. 인터벌 달리기, 론도 훈련, 소규모 게임 등이 이어지며 선수들의 체력을 한계까지 끌어올렸다.

#WolvesInPortugal

캠프 현장 소식

축구 운영 및 행정 디렉터 맷 와일드는 이번 프리시즌 포르투갈 캠프가 마련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했다.

완벽한 장소를 찾아서

“몇 달 전부터 준비를 시작했어요. 비토르 감독은 고향인 포르투갈에서 캠프를 치르기를 원했기 때문에 다양한 후보지를 둘러본 끝에 지금 우리가 있는 해당 장소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그 이후로도 수차례 현장 점검을 진행하면서, 기대에 맞게 모든 걸 준비했어요.”

“선수단 28명에 스태프만 해도 44명이기 때문에 규모가 굉장히 큽니다. 숙소뿐 아니라 훈련장도 그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했죠. 이곳은 2면 반의 훈련장이 있어서 이상적이에요. 잔디 상태도 중요하기 때문에 전담 관리팀이 미리 현장을 점검했고, 현재는 헤드 그라운드스태프 중 한 명이 상주하면서 작업 중입니다. 여러 부서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예요.”

비토르 감독의 신뢰

“비토르 감독님은 우리에게 많은 신뢰를 보여줍니다.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호텔과 시설은 매우 훌륭하고, 또 사생활이 보장되는 곳이에요. 지난 몇 달간 함께 일하면서 그가 원하는 바와 스타일을 충분히 파악했고, 그 결과에 만족하길 바라고 있어요.”

“지금 분위기도 아주 좋아요. 선수들이나 스태프 모두 의욕적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고요. 이런 전지훈련이 좋은 점은 필드 위에서뿐 아니라 밖에서도 서로 어울리고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겁니다. 우리 선수들뿐 아니라, 스태프들 모두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