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브스는 일요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을 상대로 이번 시즌 첫 프리미어리그 승리를 노린다. 경기와 관련하여 알아둬야 할 모든 정보를 정리했다.
1 | 출전 전망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이번 브라이턴전을 앞두고 맷 도허티를 기용할 수 없게 됐다. 도허티는 8월 본머스전에서 손목 골절을 입고도 최근 몇 주간 경기에 나섰지만, 이번 주 수술을 받으면서 일요일 경기는 결장하게 됐다. 주장 토티는 독감으로,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은 여전히 “100퍼센트 상태가 아니다”라 평가돼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 그 외에는, 잭슨 차차우아가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도허티를 대신해 투입된 만큼 이번에도 대체 옵션이 될 수 있고, 고메스와 키-자나 회버 역시 후보로 꼽히고 있다.
브라이턴은 지난 주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부상을 입은 요엘 펠트만이 빠진다. 미드필더 미토마 가오루는 같은 경기에서 발 부상을 당해 매일 상태를 점검 중이다. 대니 웰벡은 교체 출전해 두 골을 넣으며 몰리뉴에서 선발 출전을 노리고 있다. 아담 웹스터, 솔리 마치, 잭 힌셀우드도 여전히 부상으로 제외된다.
2 | 주요 기록
득점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 | 2
디에고 고메스 | 5
도움
잭슨 차추아 | 1
톰 왓슨 | 3
경고
주앙 고메스 | 8
페르디 카디오글루 | 3
최대 승리
울브스 2-0 에버턴 | 2025년 9월
반즐리 0-6 브라이턴 | 2025년 9월
즉각적인 영향력 발휘하기 🇨🇿
— 울브스 (@Wolves) 2025년 10월 3일
라디슬라프 크레이치는 9월 SUDU 이달의 선수입니다 🏆 pic.twitter.com/9vJIHQWwiz
3 | 일요일을 향해
울브스는 에버턴전 승리와 토트넘 홋스퍼전 무승부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카라바오컵에서는 에버턴을 꺾었고, 이어 토트넘전에서는 산티아고 부에노의 울브스 데뷔골로 앞섰지만 경기 막판 동점골을 내주며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리그에서는 맨체스터 시티, 에버턴,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홈 3연패를 당한 만큼 브라이턴전에서 반전을 노린다.
브라이턴은 지난 주 첼시전에서 상대 퇴장을 발판으로 패배 위기를 3-1 역전승으로 바꿨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원정 첫 승리였다. 파비안 후르첼러 감독의 팀은 현재 리그 2승 2무 2패. 홈에서는 맨시티를 꺾고 토트넘과 비겼으며, 지난 주 원정 첫 승으로 기세를 올렸다.
4 | 몰리뉴의 막판 드라마
울브스는 최근 몰리뉴에서 브라이턴을 상대로 좋은 기억이 많지 않다. 마지막 승리는 2021년 5월, 팬이 없는 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였다. 당시 루이스 덩크가 선제골을 넣으며 브라이턴이 앞섰지만, 덩크가 파비우 실바를 잡아끌어 퇴장당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아다마 트라오레가 후반 14분을 남기고 동점골을 넣었고, 추가 시간에는 모건 깁스-화이트가 결승골을 기록하며 울브스에서의 첫 프리미어리그 득점을 올렸다. 이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몰리뉴 고별전 직전 경기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