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루 아로코다레는 토요일 밤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이번 시즌 처음도 아니게 막판 실점으로 승점을 놓친 울브스의 상황에 대해 익숙한 감정을 느꼈다고 밝혔다.
잔인했던 막판 반전에 대해
“아픕니다. 이번 시즌 내내 이런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90분 동안 정말 잘 싸웠는데, 항상 마지막에 실점합니다.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그저 너무나도 아픕니다.”
“시즌 내내 계속돼 왔습니다. 마지막 순간 실점은 처음이 아니고, 마지막 휘슬이 울릴 때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는 부분은 우리가 반드시 개선해야 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는 정말 불운한 골이었고, 상대의 마무리도 좋았지만, 수비에서도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고 봅니다.”
긍정적인 요소들에 대해
“물론 긍정적인 점도 많습니다. 리그 최고의 팀을 상대로 경기했습니다. 그들은 순위표 최상단에 있는 팀이고, 첫 골도 코너킥에서 나왔는데 상당히 운이 따랐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다시 따라붙었지만, 그들도 막판에 골을 넣었습니다.”
“이 경기에서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우리는 부정적인 것보다 좋은 부분에 집중합니다. 이제 브렌트퍼드를 상대하러 가게 되는데, 그 경기에서는 반드시 승리를 거두고 싶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첫 골에 대해
“분명 더 많은 골을 넣어야 합니다. 최근 몇 경기에서 득점이 많지 않았고, 그 부분은 계속 훈련해 왔습니다. 후반전에 몇 차례 기회도 있었고, 우리는 득점할 수 있는 퀄리티를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운이 따르지 않았을 뿐이고, 앞으로의 경기들에서는 더 많은 골을 넣으면서 흐름을 바꾸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