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휴식기를 마치고 프리미어리그가 다시 돌아왔다. 울브스는 이번 주말 리버풀 원정에 나설 예정이며, 리버풀과 맞대결을 앞두고 반드시 알아야 할 소식을 정리했다.
1 | 출전 전망
우고 부에노가 이번 주 팀 훈련에 복귀했으며, 출전 여부는 경기 직전까지 평가될 예정이다. 주장 토티 고메스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상당 기간” 결장이 예상된다. 로드리고 고메스, 마셜 무네치, 장리크네르 벨가르드는 여전히 부상으로 이탈해 있다. 에마뉘엘 아그바두와 타완다 치레와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참가로 팀을 떠났다.
리버풀은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득점 후 비골 골절을 당한 알렉산더 이삭이 장기 결장한다. 도미니크 소보슬라이는 다섯 번째 경고 누적으로 출전할 수 없다. 코너 브래들리와 코디 개크포는 출전 여부가 반반이며, 조 고메즈와 엔도 와타루는 결장한다. 플로리안 비르츠는 주말 경기에서 겪었던 경련에서 회복해 출전이 가능하고, 모하메드 살라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 중이다.
2 | 주요 기록
득점
- 톨루 아로코다레 | 3
- 우고 에키티케 | 11
도움
- 데이비드 몰러 울프 | 2
- 플로리안 비르츠 | 6
최대 승리
- 울브스 2-0 에버턴 | 2025년 9월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1-5 리버풀 | 2025년 10월
옐로카드
- 주앙 고메스 | 7
- 코너 브래들리 | 7
클린 시트
- 샘 존스톤 | 1
- 알리송 | 5
3 | 최근 경기 흐름
울브스는 브렌트퍼드전에서 후반 두 골을 허용하며 크리스마스 이전 마지막 경기를 패배로 마무리했다. 다만 원정 경기에서는 꾸준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 빌라 파크에서는 승점을 얻을 만한 경기를 펼쳤고, 아스널 원정에서는 막판 자책골로 무승부를 놓쳤다. 롭 에드워즈 감독은 최근 원정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바탕으로 반등을 노린다. 4일 사이 두 번의 원정을 치르는 강행군 속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리버풀은 최근 3연승을 달리며 흐름을 끌어올리고 있다. 토트넘전 승리를 시작으로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을 2-0으로 꺾었고, 인터 밀란 원정에서도 승리를 챙겼다. 그 이전에는 선덜랜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무승부로 다소 답답한 흐름을 보였지만, 빡빡한 연말 일정을 앞두고 제때 폼을 되찾았다.
4 | 몰리뉴에서 거둔 완승
울브스가 리버풀을 마지막으로 꺾은 경기는 2023년 2월이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이끈 울브스는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전반 초반 황희찬의 크로스가 조엘 마팁의 발에 맞고 굴절되며 자책골로 이어졌고, 이어진 공격에서 크레이그 도슨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울브스가 일찌감치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들어 리버풀의 공세를 침착하게 막아낸 뒤, 아다마 트라오레가 빠른 역습을 전개했고, 루벤 네베스가 사우스 뱅크 앞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